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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늘어나는 아트 인테리어 수요와 홈 스타일링에 활용할 고객들의 넓은 선택폭을 보장하기 위해 쇼룸을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인도 최대의 핸드메이드 카펫 브랜드인 ‘자이푸르 러그(Jaipur Rugs)’ 쇼룸을 21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메자닌에 오픈하는 자이푸르 러그 쇼룸에는 러그 20종과 스와치(원단 샘플) 16종이 전시된다. 고객이 원하는 패턴 디자인과 크기 등을 선택하면 인도 현지에서 직조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주문 제작(오더 메이드) 방식으로 구매가 이뤄진다. 쇼룸에 전시된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이푸르 러그의 모든 상품은 인도 전역의 4만 명의 장인들이 2500여 년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특히 직조와 염색부터, 카펫 패턴에 입체적인 효과를 주는 공예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져 모든 상품이 희소가치가 높다. 페르시아의 기하학적 패턴과 인도의 아름다운 색채가 한 폭의 예술 작품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깔아놓기만 해도 작품이 되는 자이푸르 러그가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을 원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