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간단히 끼니를 채우기 위해 종종 먹는 음식. 대중 음식 라면. 칼국수, 냉면 등 다양한 면 종류 음식 중 왜 라면은 노란색인 걸까?

바로 면에 비타민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식품 가공사 ‘농심’은 ‘라면에 리보플라빈(비타민B2)라는 노란색 비타민을 넣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리보플라빈을 넣게 된 이유로도 ‘밀가루의 색감을 더욱 좋게 만들고, 비타민으로 평소 섭취가 어려운 영양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노란색 면’이라는 이유로 농심은 라면이 ‘비타민’이 들어간 영양 강화 음식이라는 색다른 시각을 선사했다.
라면에 비타민을 넣어 영양을 강화했다는 소식에 비타민의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래는 비타민B2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1. 피부와 점막 염증
입술이 갈라지거나 목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등 피부와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리보플라빈은 점막 세포 성장과 재생에 필수인 영양분이기 때문이다.
2. 눈
리보플라빈은 눈 각막과 렌즈 조직의 향산화 작용에 관여해 부족하면 눈 충혈과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각막염과 백내장 위험도 드물게 발생한다.
3. 빈혈
리보플라빈은 철분 대사 효소 작용에 관여한다. 부족 시 철분 흡수와 활용에 영향을 끼쳐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리보플라빈은 라면 외에도 유제품, 계란, 고기, 곡류,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라면이 위 건강한 식재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양 음식이라는 점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