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총 공모 주식 수 12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252억원 규모에 달한다. 조달된 자금은 자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및 임상 전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단계별 오가노이드 제작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표준화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회사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의 첨단 재생의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오가노이드 기반 신소재 효능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를 2020년부터 상용화하여 국내 대기업, 대형 병원,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회사의 오가노이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며 재생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이번 상장을 기회로 삼아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이 국가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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