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대내외 변동성에 대응하고자 7000억원대 자본 수혈에 나섰다.
27일 롯데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사채의 한 종류인데,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회사 입장에선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롯데건설 신종자본증권의 만기는 30년, 표면금리는 5.8%로 설정됐다.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다음달 29일과 내년 1월29일 두 차례에 걸쳐 3500억원씩 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거래가 끝나면 롯데건설의 자본총액은 2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부채비율(3분기 연결기준)은 214%에서 170%대까지 내려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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