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과천 본사 등 자산가치 63%↑…"재무구조 개선 기대"

2025-11-26

본사·유형자산 가치 346억→563억으로 재평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코스닥 상장기업 라온피플은 공시를 통해 최근 실시한 자산 재평가에서 본사 및 유형자산의 가치가 563억원으로 기존 장부가액 대비 약 63%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라온피플의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어반허브 내 본사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의 장부가액은 이번 재평가로 346억여원에서 563억여원으로 증가했다.

대한감정평가법인이 라온피플 토지 및 건물, 투자부동산을 재평가한 결과 2년 만에 실질 가치가 63%가량 상승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자산 재평가는 216억원의 대규모 차액 상승분과 함께 자산 및 자본 증대 효과를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재평가 잉여금 반영으로 차입금비율과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매출 확보와 비용 절감 등 경영환경 개선 노력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매출 2000억원이 넘는 자회사 인수를 통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융합 기술 기반 개발 시너지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로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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