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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임종현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기 대표<사진>의 세 번째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의 연임은 다음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교보증권은 현재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각자대표 임기는 2년이며 박 대표는 작년 3월 주총서 세 번째 연임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이 대표는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2021년 교보증권에 대표로 취임했다.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맡는다.
박 대표는 이 대표보다 1년 일찍 대표로 선임됐고,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총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