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참가 부산기업, 역대 최대 규모 성과 거둬

2025-01-12

부산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 통합 부산관에 참여한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부산기업들은 우수제품과 기술력으로 수출 상담 366건, 수출 상담액 약 2천800만달러(410억원), 계약추진액(1년 내 계약 성사 예상 금액) 1천200만달러(176억원)를 기록했다.

주요 성과를 보면 랩오투원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에이비비 그룹과 신조선 8척을 수주하는 공급계약(3년간 12만달러)을 하고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3년간 6만5천달러)을 체결했다.

블룸즈베리랩은 미국 내 대형유통사와 납품 계약(3만달러)을, 샤픈코트는 미국 최대 규모 재향군인회 소유 온라인 채널인 고베츠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부산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며 "부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부산관 참여기업 23개 회사 중 6개 기업이 7개 분야에서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산업팀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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