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선후보 ‘국가전략 프로젝트’ 공약 영향
미래 경쟁력 투자가치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주목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 오창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엑스페릭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스페릭스는 이날 전일대비 21.14%(93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페릭스는 장 중 한때 상한가(572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엑스페릭스 주가 상승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선공약 발표 영향이다. 김 후보는 10대 공약에 인공지능(AI), 이차전지, AI반도체, 사이버보안 등 10대 신기술을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엑스페릭스는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엑스페릭스는 퓨리오사AI와 함께 오창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목받았다. 엑스페릭스는 계열사를 통해 퓨리오사AI에 투자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AI 알고리즘 기반 바이오인식 기술과 문서판독 기술을 바탕으로 생체인식기술 기반 디지털 신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IP비즈니스 전문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열관리 소재 개발사 XCM 등을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제품 외에 첨단소재 및 AI 솔루션 분야로도 산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3월 엑스페릭스, ㈜퓨리오사AI와 오창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엑스페릭스와 퓨리오사AI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속기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