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글로벌 자동차 보안 혁신 기업 톱3 선정…아태기업 중 유일

2025-05-13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선도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2024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혁신 기업' 평가에서 세계 3대 혁신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세계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적용성, 글로벌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며,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 태평양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내 임베디드 보안부터 V2X 통신, 전기차 충전 보안(Plug & Charge), 인증 기반 인프라(PKI)까지 미래차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SW를 보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각국의 보안 규제를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안 테스트 플랫폼 'AutoCrypt CSTP(Cybersecurity Testing Platform)'는 국제표준을 충족하면서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유럽형 자동차 보안 규제에 따른 형식인증(TS:Technical Service)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으며, 보안 테스트부터 평가, 인증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유수의 연구기관 및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보안 기술 고도화, 상용화, 국제 표준화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산업분석인 도로시 에이미(Dorothy Amy)는 “차량 연결성과 SW 중심 구조가 심화됨에 따라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아우토크립트는 국제 규제 대응력과 기술 적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차 보안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21개 완성차 브랜드와 양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상위 30위권 부품사 중 40%와도 계약을 맺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아우토크립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전세계 약 16억대 차량이 도로를 달리고, 주요 자동차 생산국 80%가 사이버보안 규제를 법제화한 지금, 아우토크립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한 자동차 SW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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