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희귀질환·소아암, 난치 안과 질환 등 환자를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의 인프라 개선 및 제도 개정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우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도 낯선 희귀 유전 질환, 소아암, 선천적 시각장애와 싸우며 빛조차 알지 못한 채 자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희망은 있다. 세포유전자치료라는 기적 같은 기술이 이미 존재한다. 이제는 이 희망이,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대통령후보와 국회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응답 해야 할 시간"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전자·세포치료센터 (첨단바이오실증센터(R&BD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치료 기반 마련, 첨단재생의료법(첨생법) 개정, 신생아 눈 종합검사 의무화 및 국가홍보 추진"을 주장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18일 오후 3시20분 기준 17,398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2739B2290D05CC6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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