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만, LIV 골프 UK 첫날 공동 선두로 시즌 5승 예고… 장유빈 깜짝 20위

2025-07-26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시즌 4승의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UK(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보기 없이 호성적을 써냈다.

니만은 26일 영국 우톡세터 로체스터 JCB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7,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버디 6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 4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 이상 5언더파)에 한 타 앞선 니만은 애드 리안메롱크(폴란드), 브랜든 토드(미국) 등과 공동 선두로 나란히 했다.

지난 2월 남호주의 애들레이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멕시코시티, 버지니아까지 4승을 합작한 니만은 현재 개인 포인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월 마야코바를 통해 LIV 골프 첫 우승을 신고한 그는 한 달 후 제다에서 우승했다.

LIV 리그 통산 6승은 니만이 독보적이다. 이전 브룩스 켑카(미국)가 2024 시즌 시즌 그린브라이어에서 우승하며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제 니만의 세상이 왔다. 그는 328.5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과 72.96%의 그린 적중률을 자랑한다. 이 부문 2위인 니만은 평균 퍼팅 1.61개로 그린 위 플레이 또한 자신감이 넘친다.

니만의 토크GC과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의 스팅어GC, 그리고 시즌 3승을 달리고 있는 존 람(스페인)의 레기온13GC이 팀 챔피언십 공동 선두다.

한편, UK 1라운드, 선두 그룹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미디어 허브를 통해 공개 됐다.

3타를 줄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공동 11위를 ‘드롭 존’의 장유빈(2언더파)이 공동 20위로 깜짝 등장했다.

JCB 골프장의 시그니처 홀인 파3 17번 홀, 티 샷 한 볼은 그린 주변에 떨어졌고 약 16.5m 거리에서 퍼터를 잡은 장유빈은 약 5m 거리에 볼을 보냈고 결국 보기를 범했다.

오르막을 남긴 쇼트 게임에서 자신감이 떨어진 장유빈은 퍼터를 선택했고 결과는 터무니없이 짧았다. 파 퍼팅은 홀 컵 앞에 멈춰섰다.

아이언헤드GC의 다른 멤버들은 모두 41위권 밖으로 팀 순위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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