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가 콘솔 신제품 '스위치2'의 미국 사전 주문 일정을 연기했다.
5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닌텐도는 4월 9일부터 미국에서 스위치2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하기로 했다.
닌텐도는"관세 영향과 시장 환경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닌텐도의 제조위탁 거점과 생산 기지 등 다양한 요소가 관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닌텐도는 4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하고 스위치2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수입품에 24%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는 34%, 베트남 4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닌텐도의 제조위탁(OEM) 거점은 중국이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생산하고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2의 미국 판매 가격을 449.99달러(약 66만원)로 책정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관세에 따라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스위치2의 한국 판매 가격은 6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일본 내수용(4만9980엔) 대비 15만원가량 비싼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