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 우리나라 성인의 종이책 독서율이 79.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데이터뉴스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표한 ‘2023년 독서문화 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평균 종이책 독서율은 79.1%, 독서량은 5.4권으로 집계되었다.
2023년 독서문화 통계는 만 19세 이상의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이책 독서 경험자 791명의 연평균 독서량은 6.9권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독서율(80.7%)을 기록했으며, 독서량에서는 30대가 연평균 6.9권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50대는 독서율(74.5%)과 독서량(4.9권) 모두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성별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독서율이 79.9%로 여성(78.3%)보다 약간 높았다. 연평균 독서량에서는 여성이 5.8권으로 남성(5.0권)보다 많았다.
종이책을 읽는 빈도의 조사 결과, 주 1~2회 읽는다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 1~2회가 23.9%를 차지했으며, 주 3~6회는 15.7%, 반기 1~2회는 14.3%, 연 1~2회는 10.9%, 매일 읽는다는 응답은 5.4%로 뒤를 이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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