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월 하와이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계획을 공개하면서 최근 불거진 LIV 골프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가 1월 소니오픈 출전을 예고한 것은 LIV 골프행 가능성을 스스로 닫았다는 의미다. 소니오픈은 김시우에게 의미있는 대회다. 소니오픈은 김시우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2022년 12월 오지현과 결혼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이후 출전한 소니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한 첫 우승이었다.

소니오픈 2022년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김시우의 이 글에 손뼉 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답글로 올렸다.
앞서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케빈 나가 이끄는 아이언헤즈GC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로이터통신 등도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적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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