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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중화권 톱스타 성룡과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유승준은 13일 오후 "우리 큰 형님~!! 영원히 젊은 재키 찬과 함께 #형님 #성룡 #유승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승준이 액션 배우 성룡을 만나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성룡은 유승준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었고, 유승준 역시 밝은 표정을 지었다. 여기에 성룡은 장성한 유승준의 아들과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앞서 유승준은 국내에서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거부되자, 중국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때 성룡의 도움을 받아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대병소장' '천장웅사' 등에 출연했다. 성룡과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사랑해 누나'로 가요계에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비전' '찾길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과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솔로 가수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으나,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한국 국적을 상실해 병역 기피 의혹이 터졌고,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에 취소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에 대한 비자 발급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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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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