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관객과 약속 지켰다…‘우천 취소’ 서울장미축제에 ‘깜짝 등장’ [SW이슈]

2025-05-19

가수 송가인이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랑구 서울장미축제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8일 송가인이 중랑구 서울장미축제를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지난 16일 중랑구 서울장미축제 축하 공연에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집중 호우로 행사가 전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많은 관객들이 아쉬움을 가진 채 발걸음을 돌렸고, 송가인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요일 축제 현장에 깜짝 등장해 무대를 선보였다.

중랑구 서울장미축제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가인이어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송가인은 “사실 금요일에 왔어야 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공연이 취소됐다. 다시 와주신 관객분들이 계신지 궁금하다”라며 “가인이가 여러분들 보고 싶어서 달려왔다. 오늘도 즐길 준비 되셨나요?”라고 인사했으며, ‘왜 나를’, ‘아사달’ 등을 연이어 불러 현장을 감동으로 꽉 채웠다.

그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흥을 돋우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객들 또한 송가인의 열정적인 무대에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의 깜짝 방문 소식은 SNS 등 채널을 통해 공유됐으며 “어르신들이 왜 송가인 하는지 알겠다”, “효손 만들어 준 송가인에게 감사드린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객들을 가까이 만난 송가인은 앞으로도 여러 행사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송가인’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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