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아해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34%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22만 613주다.
이는 미국의 핵시설 공격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하면서 해상운임이 등귀하자 이날 해운주인 흥아해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동 위기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까지 가시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타누라발 일본 지바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은 지난 20일 기준 2주 전보다 85% 넘게 뛰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의회는 미국의 핵시설 공격을 받은 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 최종 결정까지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의결만 남은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