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사진)가 골프 의류 브랜드 매드캐토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KPS가 27일 밝혔다. 매드캐토스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위트 있는 로고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프로 무대 통산 67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는 최근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르는 등 ‘살아 있는 레전드'다. JLPGA 투어에서는 1승만 추가하면 영구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신지애는 “일본은 거리 곳곳에서 고양이를 마주치는 나라다. 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 속에서 지내다 보니 매드캐토스의 고양이 캐릭터가 유독 눈에 띄었다”고 했다. 이어 “매드캐토스 의류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입지 않아서 더 관심이 갔다. 요란하지 않지만 존재감이 확실하다. 자세히 보면 좋은 소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점이 좋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