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새 시즌도 국내에서 뛴다

2025-05-2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부산 BNK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이이지마 사키가 다음 시즌에도 국내 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7일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 참가 명단 18명을 발표했다.

이이지마를 비롯해 히라노 미쓰키(전 삼성생명), 스나가와 나쓰키(전 우리은행), 시다 모에(전 KB), 이시다 유즈키(전 하나은행)는 2년 연속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이이지마는 가드와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기여도가 높은 멀티 플레이어다.

새 시즌부터는 아시아 쿼터 선수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간다. 종전 '2명 보유·1명 출전'에서 '2명 보유·3쿼터에 한해 2명 출전'으로 출전 시간이 바뀌기 때문이다.

2013-2014시즌부터 샹송, 도요타 등에서 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가와무라 미유키,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 미마 루이 등도 도전장을 냈다.

WKBL은 다음달 6일 드래프트를 실시하며, 28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6개 팀의 지명순위 추첨식을 진행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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