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영 SBS 기자가 주말 뉴스를 책임진다.
SBS는 기자 출신 정유미 앵커에 이어 이현영 기자를 SBS 주말 ‘8뉴스’ 단독 앵커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앵커는 2016년 SBS에 입사한 10년 차 기자로 사회부와 정치부, 탐사보도부 등 주요 부서를 거쳐 ‘올해의 방송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SBS는 “이현영 앵커가 기자로서 주말 ‘8뉴스’에 젊고 신선한 활역을 더해 줄 것”이라고 했다.
이 앵커는 “동료 기자들이 기사를 내보내기까지 얼마나 촘촘하게 사실을 확인하고 기사 안에 핵심을 담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그 노력을 시청자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또한 “평소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뉴스에서 자연스럽게 버무려질 수 있게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일 ‘SBS 8뉴스’ 내 스포츠 뉴스 얼굴도 바뀐다. 25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퇴사하는 김다영 아나운서 바통을 이어 김선재 아나운서가 28일부터 스포츠 뉴스를 맡는다.
2015년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토요 모닝와이드’ ‘생방송투데이’ ‘맨 인 블랙박스’ 등 프로그램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펼쳤다.
김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는 처음이기 때문에 초심으로 돌아가 배우고 공부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제가 느끼는 것을 좀 더 생생하게 저녁 시간대인 만큼 생동감 있게 스포츠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