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의 제이비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했던 근황에 대해 언급했다.
제이비는 2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원 : 로드 러너(Archive 1: [Road Runner])’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번에 컴백 하면서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렇지만 담백할 수 있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복무 하면서 체중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 다시 14kg정도를 빼서, 제 솔로 커리어 중에서 제일 낮은 몸무게인 것 같다. 마음을 먹고 살을 뺐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운동을 열심히 했다. 러닝이나 웨이트도 열심히 하고 요즘 취미로 격투기도 배우고 있다. 다른 것보다도 음식에 대한 조절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복무에 집중하느라 많은 생각은 안 했지만, 불현 듯 떠오른 건 저를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해야 그런 고마움을 더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무 중에 멤버들의 공연을 보러가기도 했는데, 나도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뜨거워졌다”며 “제가 그런 생각할 줄 몰랐다. 그래서 공연을 보고 작업실에 가서 음악 작업을 하기도 했다. 더 좋은 음악, 제가 하고 싶은 음악도 하면서 동시에 팬들이 듣고 싶은 음악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제이비는 지난해 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해 지난 1일 소집해제했다.
‘아카이브 원 : 로드 러너’는 제이비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최근 소집해제된 제이비(JAY B)는 기다림과 재회의 감정을 담아 첫 마음으로 돌아가서, 성숙해진 자신과의 조우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설렘을 담았다. 타이틀곡 ‘크래시’를 포함해 총 13곡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