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한자리에…킨텍스, 국내 유일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 개최

2025-10-27

킨텍스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도로협회와 공동 주최하며,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새롭게 선보이는 실감형 체험공간 'EX존'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AI 영상인식 기반 하이패스와 차량-인프라 협력(C-IT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야간 도로환경을 재현한 '나이트 드라이빙존'과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현한 '보행자 안전존'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대양주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가 동시 개최돼 주목 받는다. 1973년 설립된 아시아·대양주 도로협회가 주관하는 이 국제행사에서는 '초연결 미래 도로'를 주제로 각국의 도로 정책과 첨단 기술이 공유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독일, 일본, 대만 등 해외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한국도로공사 등 국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참가기업들은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도로·교통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EX존을 통해 체험하는 전시로 발전하는 산업 전시의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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