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40인데 결혼은 언제 할래”… ‘편스토랑’ 김재중, 한류스타도 피할 수 없는 결혼 잔소리

2024-09-06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본가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부모님이 출연했다.

김재중은 9남매의 부모님이자 32명의 대가족을 만들어낸 부모님을 뵈러 집으로 향했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아들 보고 싶어서 눈이 짓물렀다”고 했고, 김재중은 “엄마 좋아하시는 애플망고 사왔다”며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제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해서 만든 집이다”는 소개에 패널들은 “집 주변이 너무 예쁘다. 공기도 좋을 것 같다. 영화 속 부잣집 집 같다. 미술관을 방불케한다”고 했다.

김재중의 본가는 지하 차고를 포함한 4층의 거대 고급 주택이었다. 김재중은 “저희 집은 다복하고 즐거운 집이었지만 경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부모님 두 분이서 9명을 키워내셨으니 그렇지 않았겠냐. 내가 그래서 나중에 커서 경제적 풍요를 얻게 된다면 부모님 집을 크고 좋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의 팬인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너무 효자다. 마음이 멋있으시다”고 감탄했다.

김재중은 “못질 못 하는 돌벽 집으로 해드렸는데도 저렇게 제 사진을 걸어두셨다”고 했고, 패널들은 “아들을 향한 사랑이 드러난다”고 했다. 이어 김재중은 “제일 만족하는 게 저 엘리베이터다. 부모님께서 무릎이 안 좋으시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움직이신다. 에어컨 전기비용은 아끼시는데 이건 안 아끼시는 거 보면 뿌듯하다”고 했다. “엄마가 키가 좀 작으시니까 키친도 좀 낮게 만들었다”는 김재중의 말에 패널들은 “각층에 비상 벨도 있고 너무 섬세하다. 인테리어를 보니 얼마나 생각하셨는지 알 것 같다”고 했다.

이후 김재중은 부모님과 같은 스케줄 앱을 사용하며 일정을 모두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보통은 귀찮아할까 봐 안 물어보는데 이러면 너무 안심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재중은 “스케줄이 지금 내년까지 다 잡혀 있다”고 했고, 김재중의 어머니는 “그러면 결혼은 언제 하냐. 결혼은 해야 할 거 아니냐. 너 내년에 40이다. 40살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김재중의 어머니는 “맨날 그랬다 마흔 살 되면 결혼하겠다고”라고 했고, 김재중은 “40대 되면 결혼을 하겠다고 했다. 49살도 40대다 엄마”라고 했다. 이에 김재중의 아버지는 “그건 안 된다. 돈이 다가 아니다”고 했다. 김재중은 “나는 물질적인 것 때문에 일하는 게 아니라 내 일을 좋아해서 하는 거다. 지금 가정을 꾸리면 내 행복인 직업에 소홀해질 것 같다. 나 지금 행복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김재중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옛날에는 스물다섯에 결혼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이번엔 아예 날짜를 못박아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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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06 21: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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