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배우 ‘김용지’ 모델로 한컴 AI 광고 제작... “AI 생성 캐릭터인 줄?”

2024-12-11

한컴, ‘한컴어시스턴트’·‘한컴피디아’ 공식 출시 기념 광고 제작

배우 김용지, AI인 줄 알았다는 반응 나와

‘AI 기업’ 알리는 3번째 광고 캠페인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한컴이 배우 김용지를 모델로 인공지능 시대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제시하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광고에서는 배우 김용지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직장인으로 등장한다. 이에 한컴의 AI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가 보고서 초안 작성, 데이터 정리, 이미지 검색·제작 등의 업무를 돕는다.

광고 캠페인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한컴AI를 쓴다는 건 수많은 업무 파트너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직장인 김용지’를 복제한 모습의 AI 솔루션들을 통해 다수의 전문가가 빠르게 업무를 처리해주는 듯한 속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광고 속 복제된 ‘AI 김용지’의 머리 위에는 AI임을 의미하는 별 아이콘이 띄워져 있다.

일각에서는 배우 김용지의 이미지가 AI 솔루션 캐릭터 표현을 극대화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광고에 출연한 김용지 배우가 마치 AI로 생성된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광고를 본 한 시청자는 “처음에는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이 AI로 만들어진 캐릭터인 줄 알았다”며 “배우 이미지가 워낙 도회적이고 조각 같은 느낌이다 보니 실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지난해 11월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뒤 현재까지 모두 3개의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1차 광고 캠페인으로 ‘함께 크는 AI, 한컴’ 영상을 제작해 한컴이 AI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 4월에는 2차 캠페인으로 AI라는 소재를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밝고 경쾌한 뮤지컬 느낌의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3차 캠페인 광고는 한컴의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의 공식 출시를 기념해 제작됐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 명령이 가능한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고, 한컴피티아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AI 솔루션으로 지난 6일 정식 출시됐다.

한컴은 이번 광고를 약 두 달간 TV 채널 중심으로 집중 송출할 계획이다. 추후 메타, 네이버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 SNS 채널에서도 TV 광고와는 다른 유머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해 MZ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컴은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업무 혁신을 선도하는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공공 부문 AI 도입 확산 기조에 맞춰 기업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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