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역대 최대 규모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추진

2025-01-0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6일부터 민간체육시설업체, 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 업체 등을 대상으로 2415억 원의 융자을 실시하며, 1030억 원을 들여 이차보전(금리 차액 지원)에 나선다.

체육공단은 분야별 접수를 통해 2월 중순부터 자금 집행을 할 예정이다. 융자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계정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2.87%)를 적용하며, 이차보전은 시중은행 금리의 일부 이자(2.5%p)를 보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차보전 우대금리 제도 신설로 우수 체육용구 생산업체는 총 3.0%p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중 13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NH농협, 아이엠뱅크, 부산, 수협,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하며 상환 기간은 융자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 이차보전은 3년(일시상환)이다.

스포츠산업지원(spobiz.kspo.or.kr) 또는 튼튼론 누리집(kspo.or.kr/tuntun)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융자지원 콜센터(1566-4573) 및 카카오톡 '튼튼론' 채널 친구 등록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체육공단은 유망 벤처 및 스타트업에 투자 자금 적기 집중 공급을 위한 약 5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 결성 등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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