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구해줘! 홈즈' 이창호, 김대호, 주우재가 신혼부부를 위해 2호선을 타고 만나는 '성수역 도보 20분 쓰리룸', '을지로3가역 도보 4분 아파트', '홍대입구역 도보 20분 쓰리룸' '강남역 도보 4분 오피스텔', '건대입구역 도보 10분 복층 집', '홍대입구역 도보 3분 투룸' 매물을 찾아간다.
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장동민, 양세형, 임우일이 아산 그리고 천안, 충남 지역 임장을 떠나 온양 1호 원탕과 온양시장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송은 서울 지하철에 푹 빠진 캐나다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는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고, 사내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한다. 2년 전, 남편이 이직하면서 한국에 잠깐 들어왔으며, 어디든 갈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접하고 그 편리함에 반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월셋집 계약이 끝나 이사를 계획 중이며, 지하철역 근처 역세권 매물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희망 지역은 직장이 있는 강남역에서 지하철로 1시간 이내의 지역으로 커피숍, 뷰티숍 등 놀거리 인프라가 풍부하길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 최대 2억 원, 월세 최대 200만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MZ가 열광하는 만능 부캐러 코미디언 이창호가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김대호와 주우재가 출격한다. 세 사람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향한다. 이창호는 강남에서의 소심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여기는 제 관할구역입니다”라고 외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실제로 이창호는 홍대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맛집과 뷰티숍 등 자신의 아지트를 소개했다고 한다. 세 사람을 향해 몰려드는 시민들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홍대 길거리에서 춤까지 선보인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장동민과 양세형 그리고 코미디언 임우일은 물의 도시 아산 그리고 천안, 충남 지역 임장을 나선다. 세 사람은 온양 1호 원탕에서 오프닝을 진행한다. 고향을 찾아 한껏 들뜬 장동민은 “옛 시절에는 신혼여행지로 온양&도곡 온천을 왔다”고 소개한다.
세 사람은 목욕 후, 온양온천 시장으로 향한다. 시장 상인들은 장동민이 등장하자, 악수를 청하면 반갑게 인사한다. 이에 양세형은 “동민이 형이 고향에서는 피리 부는 사나이이다”라고 말한다. 장동민은 “이 시장에 오면 꼭 먹어야 할 것이 ‘냉이 떡볶이’이다”라고 소개하며, 떡볶이 먹방을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처음 봤다. 역시 지역 맛집은 고향 사람이랑 가야 한다”며, 떡볶이 먹방에 눈을 떼지 못한다.
뒤이어 세 사람은 아산시 도고면 신유리로 향한다. 장동민은 “신유리는 제가 태어난 금산리의 옆 동네이다. 이곳은 도고 저수지로 유명하다” 소개한다. 매물은 너른 대지의 마당이 넓은 집으로 집 안에서 탁 트인 저수지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집을 둘러보던 임우일은 거실에 써 놓은 한자를 자신 있게 읽어 내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사실 저희 할아버지가 서예가 ‘긍농 임기순’ 선생이다. 대한민국 대표 서예가 중 한 명”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