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1만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4만 6,582주다.
이는 애니젠이 이날 HLB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HLB그룹은 국내 유일 펩타이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공장을 보유한 애니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HLB그룹은 7개 계열사가 150억 원 규모인 애니젠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HLB그룹은 자금난에 시달린 애니젠이 6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신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HLB제약과 협업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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