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요태 신지가 남편인 가수 문원과 달달한 무드를 뽐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평양냉면 싫어하는 신지가 극찬한 숨겨진 맛집 / 신슐랭가이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지는 식당 광고가 들어와 문원과 함께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평양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신지는 “가자!”라며 문원의 손을 잡고 식당으로 들어갔고 “너무 예쁘게 돼있다. 뷰 봐라. 약간 식당같지 않고 예쁜 카페같은데 가면 좋은 뷰 있잖아. 그런 데 같아.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이후 그는 메뉴를 살폈고, “녹두 빈대전 꼭 먹을거다”고 눈을 빛냈다. 이에 문원은 “빈대떡 진짜 신지씨가 좋아하는데”라고 말했다.
얼마 뒤 어복쟁반이 나왔다. 문원은 어복쟁반에 들어간 우설에 놀라며 “소 혀를 처음 봤어”라고 말했고, 신지는 “우설 맛있는데”라며 침을 삼켰다.
신지는 “목이버섯이 약간 꽃같이 생겼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문원은 “신지처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목이버섯을 잘라주던 직원은 “맞아요”라고 동조했다. 신지는 “두분 말이 잘 통하신다. 쉽지 않은데”라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신지는 “내가 싫어하는 게 여러가지 있는데, 성격이 좀 까탈스러운 편이다”라며 “맛없게 배부른 거 싫어한다. 근데 여기는 맛있게 배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문원은 식사 내내 신지를 살피며 물을 따라주거나, 휴지를 챙겨주는 등 보필했다. 신지가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라고 말을 한 뒤 먹기도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이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다. 문원은 전 부인 사이에서 아이를 두고 있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고, 이후 일부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신혼집을 꾸리고 함께 생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