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회 회원·가족 위한 건강관리지원 확대 추진

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회(회장 정명규) 사무소에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향후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해외거주 한인들의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한인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진예약 및 운영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캄보디아 한인회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추후 한인회 공식 채널 및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건협은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주민들의 비전염성질환(NCD)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북대학교와 함께 KOICA 민관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사업을 통해 지역보건 인프라 개선, 위생환경 향상, 어린이 대상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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