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025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규모 선발

2024-11-12

자립준비청년 가점 부여 등 사회형평채용 확대…사회적 책임 제고

[울산 베타뉴스=이재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주)는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한국동서발전의 신사업을 추진할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경영관리 △산업안전 △발전운영관리 △건설공사관리 △디지털 △보건 등 9개 분야에서 총 1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1년 창사 이래 최대규모이다. 전체 채용에서 고졸 13명, 보훈 11명, 장애 4명 등 채용전형을 구분해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보훈·장애·기초생활수급자·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채용가점을 부여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왔다. 이번 채용부터는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채용 가점을 부여하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이전지역 채용목표제를 적용,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울산 및 경남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한국동서발전은 능력중심의 차별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면접시 면접 유니폼을 제공해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불합격자에게 채용전형별 강·약점 보고서를 제공해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베타뉴스 이재승 기자 (press@betanews.net)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