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일본 코믹 마켓 참가

2025-08-14

부스 규모 전년 대비 2배 확대, 한·일 코스플레이어 합동 무대

2주년 기념 한정 굿즈·현장 이벤트·헌혈 캠페인 마련

대만·홍콩 최고 매출 1위, DAU 28만 돌파로 턴어라운드 성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일본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제106회 코믹 마켓'에 참가해 대규모 부스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14일,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가 오는 16~17일 도쿄국제전시장(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06회 코믹 마켓'(코미케 10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미케는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서브컬처 팬과 창작자들이 창작물과 굿즈를 판매·교류하는 일본 최대 규모 행사다.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이며, 올해는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리유저블 백, 부채, 키홀더 등 경품을 증정하고, 2주년 기념 공식 굿즈와 함께 '빌헬미나·유스티아 티셔츠', 일본 앰배서더 '겜보쿠'가 선정한 '빅사이즈 캔 배지' 등 신규 굿즈를 선보인다.

특별 행사로 한국과 일본 코스플레이어 5명이 함께하는 무대가 마련돼 현장 열기를 높인다. 일본 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미케 106 헌혈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일본 전국 47개 헌혈 센터에서 헌혈하면 '브라운더스트2' 굿즈와 함께 행사 참가 작품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코미케는 '브라운더스트2'의 서브컬처 감성을 일본 팬들에게 알릴 최적의 무대"라며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해 팬덤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6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만·홍콩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28만 명을 돌파하며 출시 초기 기록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지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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