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아내 하원미가 미국 집의 리얼한 모습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에는 ‘[미국편] 추신수 몰래 미국 시리즈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하원미의 유튜브 제작팀은 14시간 비행 끝에 하원미 추신수 부부의 텍사스 집에 도착했다.
제작진은 대문에서부터 느껴지는 웅장한 규모의 집에 “궁전같다”며 감탄했다. 하원미는 미국 집에 대해 “그때는 예쁜 모습을 많이 봤는데 지금은 찐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리얼하게 가려고 청소를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원미는 차고를 공개하며 “여기 청소는 남편이 한다. 남편이 되게 청소를 좋아해서 한번씩 집 안 같이 누워서 잘 수 있을 정도로 청소를 한다. 그럼 또다시 더러워지고 청소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장난 전등을 발견하자 “한꺼번에 몇 개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람을 불러야겠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하원미는 미국의 서비스 시스템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속 터져서 내가 고친다. 한국같으면 부르면 바로 오는데 (여기는) 약속을 잡고 일주일 뒤에 오고 그런다. 그리고 9시까지 방문한다 하면 9시에 와야 하는데 여유 시간을 3시간 준다. 그럼 3시간 동안 나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내가 하고 만다”고 했다.
또 하원미는 로봇청소기 없이 집을 직접 청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마핑한다. 바닥을 되게 좋은 거로 했는데 로봇청소기 했다가 괜히 잘못될까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