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이 아내이자 가수 거미의 육아 스타일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조정석 쇼에 화제의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점석씨를 게스트로 볼 수 있나요? [비밀보장 54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조정석은 4살 아이 육아 고민을 털어놓는 사연자에 “딸이 지금 6살인데 미운 7살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라며 “내가 우리 딸한테는 좀 무서운 아빠”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숙과 송은이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자, 조정석은 “거미 씨가 ‘너 아빠한테 이른다’라고 하면 ‘아냐. 아냐’ 한다더라. 내가 엄청 무섭게 하는 건 아닌데 ‘아닌 건 아니다’라는 걸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정석은 “아이가 좀 더 크면 엄마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거미가 화를 잘 안 내는 성격이지 않냐는 질문에 “잘못했을 때 상대방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조곤조곤 정확하게 맞는 말만 해서 더 무섭다”고 했다.
아내의 화를 부른 경험이 꽤 있었다고 밝힌 그는 “대리운전해서 집에 왔는데 내가 차에서 자고 있었다. 아내가 기다리고 있다가 안 와서 나와보니 내가 차에 자고 있던 거다. 나는 어느새 소파에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