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윤지온, 오늘 막방 앞둔 소감 “마음 따뜻하게 단호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024-10-06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한 배우 윤지온이 여운이 가득한 종방 소감을 전했다.

윤지온은 어제(5일) 방송된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의 15회에서 정모음(김지은)과 본격 연애르 시작하게 된 설렘을 눈빛과 미소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했다.

지난 방송에서 단호가 숨겨왔던 모음을 향한 마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펼쳐졌고, 윤지온은 좋아하는 마음을 눌러 담아야만 했던 현실 앞에서 힘겨워하는 인물의 심정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단호는 모음이 캠핑장에서 고백했던 일은 없던 일도 해도 안무는 물으며 지내자고 하자 “이제 그런 거 안 나누려고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에도 단호는 계속해서 다가오는 모음을 밀어냈고, 윤지온은 좋아하면서도 그 마음을 숨겨야 하는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

모음의 계속된 직진에 녹아든 단호는 술에 취한 그를 집에 데려다주면서 만난 도재숙(김금순)에게 “모음씨 제가 데려가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다음 날 단호는 모음이 엄마 앞에서 한 고백에 대해 아쉬워하자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고, 이내 진심을 고백하며 그들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5일 방송된 15회에서 단호는 모음의 엄마 재숙의 마음을 잡은 데 이어 딸 강연두(심지유)에게도 교제 사실을 밝혔다. 연두의 뜻밖의 반응에 조금 놀란 단호는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혔다.

윤지온은 담담하면서도 정돈된 말투, 감정마다 묘하게 달라지는 표정 등 캐릭터의 심정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올렸다. 동시에 강단호 캐릭터의 입체감도 더하며 극이 재미를 올렸다.

윤지온은 6일 마지막 방송을 눈앞에 두고 “‘엄마친구아들’은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많은 작품이다. 마지막 방송이 오지 않았으면 생각할 정도로 너무 아쉬웠지만,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마음 따뜻하게 단호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윤지온이 출연하는 tvN 주말극 ‘엄마친구아들’의 마지막 회는 오늘(6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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