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투자 열풍: 메타가 AI 데이터 라벨링 전문업체 스케일AI에 최대 13조원 투자를 검토한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상장사들의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 AI 관련 종목들의 수혜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 미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연준의장 해임을 시사하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와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도체 공급망 갈등: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간 HBM 장비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장비업계 판도 변화가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한화세미텍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이루는 반면 한미반도체의는추가 수주가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종목 선별이 중요해졌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AI 역량 키운다”…메타, 스타트업 ‘스케일A’'에 역대급 투자
- 핵심 요약: 메타가 AI 데이터 라벨링 전문업체 스케일AI에 최대 13조 원 투자를 할 것으로 점쳐진다. 스케일AI는 2016년 창업 이후 매출이 급성장해 올해 지난해 8억 70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가치도 14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급증했다. 메타의 이번 투자는 자사 대형언어모델 라마를 업계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AI 관련 최대 650억 달러 투자 계획과 맞물린다는 분석이다.
2. 트럼프, 파월 해임 수순 밟나… “차기 연준 의장 곧 발표”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의장 조기 해임을 시사하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했다. 트럼프는 “좋은 연준 의장이란 금리를 인하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워시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남은 상태다. 연준 의장 교체가 현실화될 경우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관세전쟁과 연준 독립성 약화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3. “ETF, 변동성 장세서 가장 간편한 헤지 수단”
- 핵심 요약: 그래닛셰어즈 윌리엄 린드 CEO가 변동성 장세에서 ETF가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간편한 헤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옵션 기반 ETF 등 고수익 상품이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래닛셰어즈의 엔비디아 2배 추종 ETF는 보관금액 8719억원으로 상위 25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하반기에는 무역전쟁 변수 극복으로 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AI, 가상자산, 로보틱스, 양자컴퓨터 등 신성장 테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SK하이닉스와 갈등’ 한미반도체 추가 수주 이어질까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간 HBM 제조 장비 TC본더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하반기 추가 수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상반기 한화세미텍이 805억원, 한미반도체가 428억원을 수주했지만 한미가 4월 CS 인력을 철수시킨 후 관계는 악화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60~80대의 TC본더 장비를 구매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한미반도체의 추가 구매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미반도체가 지난달 HBM4 TC본더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으나 SK하이닉스 외에는 구매할 기업이 없어 딜레마에 빠진 상태다. 반도체 장비업계에서는 한화세미텍의 상대적 수혜와 한미반도체의 추가 수주 어려움이 대조를 이루면서 투자자들의 종목 선별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5. 스틱인베 소액주주 ‘자사주 소각’ 압박…“16일까지 답 없으면 임시주총 열어 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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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스틱인베스트먼트 개인주주연합이 회사에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며 16일까지 답변하지 않으면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개인주주연합의 지분율은 5.67%로 10여일 만에 1.15% 증가했으며 얼라인파트너스, 미리캐피탈과 합산하면 24.31%로 경영진 지분 19%를 넘어선 상황이다. 스틱은 자사주 13.5% 전량 소각에 대해 보수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배당 확대 등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공약과 맞물려 소액주주연합의 압박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6. 코스닥 IPO 시장 위축…올 신규상장 34곳 그쳐
- 핵심 요약: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이 34곳에 그쳤다. 연간 100곳 내외 상장하던 과거 대비 크게 위축되고 있어 신산업 생태계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빗발친다. 5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기업은 8곳으로 지난해 22곳, 2023년 19곳보다 급감했으며 연말 상장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엄격해진 심사 기조로 지난해 예심 철회·미승인 기업이 46곳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특례상장·중복상장 기업 중심의 현미경 심사가 진행 중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위축이 신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상장 기준 완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벤처·스타트업 관련 투자 전략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FAQ]
Q. AI 관련주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메타의 13조원 투자 검토로 AI 투자 열풍이 확산되고 있어 선별적 투자가 유효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M&A가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처리, AI 솔루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재평가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만큼 기술적 차별성과 실적 가시성을 갖춘 종목 위주로 접근하고, 변동성에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변동성 장세에서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하나요?
A. ETF를 활용한 헤지 전략이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입니다. 트럼프의 파월 해임 시사와 관세정책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인버스 ETF, 옵션 기반 ETF 등 변동성 대응 상품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어 포지션은 안정적인 대형주 중심으로 유지하되 일정 비중을 헤지 목적의 ETF로 구성하고, 시장 국면에 따라 성장주와 가치주 간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반도체 장비주 중 어떤 종목이 유리할까요?
A. 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의 갈등으로 한미반도체의 추가 수주가 불투명한 반면 한화세미텍은 상반기 805억원 수주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60~80대의 TC본더 장비를 구매할 예정이어서 한화세미텍의 하반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양사 간 관계 개선 여부를 지켜보면서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투자 열풍 수혜: 메타 13조원 투자로 데이터 처리·AI 솔루션 기업 재평가, 기술 차별성 보유 종목 선별 투자
✓ 변동성 대응 전략: 트럼프 파월 해임 시사로 불확실성 증가, ETF 활용 헤지와 안전자산 비중 확대 필요
✓ 반도체 장비 투자: 한화세미텍 > 한미반도체 우선순위, SK하이닉스 관계 개선 모니터링 중요
✓ 주주환원 테마: 스틱인베 자사주 소각 압박으로 주주친화 정책 확산 기대, 관련 종목 발굴 기회
[키워드 TOP 5]
AI 투자 열풍, 변동성 헤지 전략, 반도체 장비 갈등, 주주환원 압박, 신산업 생태계 위축,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