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지원에 투입된 경찰관들이 숙소에서 술을 마셔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확인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경남경찰청 소속 A경감 등 경찰관 5명이 숙소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돼 29일 소속청으로 복귀조치됐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관련 경호·경비 지원을 위해 경남경찰청에서 파견된 인력이다.
이들은 숙소 내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일부는 구토를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후 이들을 복귀시키고 대체 경력을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근무시간이 아니라 휴식 시간 중 음주를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중대한 국가 행사 기간에 품위손상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관들이 소란을 피운 상황은 아니자만 어떤 상황이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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