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심버스 “블록체인·실생활 서비스 결합, 프랙털네트워크 통해 이룰 것”

최수혁 심버스랩스 대표

◆심버스의 설립 배경과 주요 목표는 무엇인가요?

심버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과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목표는 사용자가 보다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심버스의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은 기존 블록체인과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나요?

심버스는 (1) 자기주권형 분산 ID로 작동하는 (2) 1초대의 블록확정성을 가진 (3)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 입니다. (1) 자기주권 분산 ID(SymID)는 블록체인의 ID체인에 분산ID로 만들어지는 ID 문서를 제공하여 블록체인에서의 데이터관리와 개인계정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2) 1초대의 블록확정성은 블록생성시 블록제안자가 블록생성에 동의한 노드로부터 다시 확인 시그니처를 받아서 블록에 기록함으로써 블록체인이 확정되어 롤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실시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멀티블록체인은 메인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시티즌체인, 워런트체인, 오라클체인 등의 기능성블록체인이 동시에 작동합니다.

메인체인은: 모든 거래 및 스마트계약을 기록합니다. 시티즌 체인은 계정생성시 SymID 와 문서로 기록하고 계정의 변경내용을 문서로 기록합니다. 워런트 체인은 블록생성시 참여한 노드 정보와 합의내용을 기록하여 보상과 보안을 강화합니다. 오라클 체인은 시스템 파라미터, 메인넷들의 프랙털네트워크 간의 코인교환율 등 심버스메인넷의 주요파라메터를 기록합니다.

◆분산ID(DID) 솔루션인 SymID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SymID는 10바이트로 2바이트(메인넷 식별자) + 6바이트(개인아이디) +2바이트(어카운트 식별자)로 구성에 ID관리에 필수적인 주요내용들이 문서로 기록되고 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메인넷을 빠르게 만들고 다양한 메인넷을 연결시키는 유전자로서 프랙털네트워크와 분산 ID의 핵심적인 개념이자 요소입니다.

◆심버스의 프랙털 네트워크(Fractal Network) 개념과 이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프랙탈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의 분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심버스의 핵심 개념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유연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적절하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더 빠르고 안전한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심버스블록체인의 다양한 메인넷들이 서로 연동할 수 있는 거대한 블록체인 메인넷들의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이를 프랙털네트워크(fractal Network)라고 부릅니다. 프랙털네트워크(fractal Network)는 심버스 기반의 독립적인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상호 연동하는 협력적인 생태계로서 다양한 분야로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 대등하게 서로 연결되고 확장합니다.

프랙털네트워크가 미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필연적인 개념에 대한 해답은 블록체인 메인넷의 거래비용(gas)의 차이와 메인넷의 서비스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립된 메인넷 간의 상호연동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AI, IoT, 핀텍, 환경 등의 무한한 미래기술로 확장할 수 있는 근본적인 네트워크 구조입니다.. 이러한 프랙털네트워크에서는 서비스 허브역할을 하는 크립토지갑 (Sallt)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통합개발환경(SymPose IDE)의 특징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는 이점은 무엇인가요?

SymPose IDE는 심버스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용이하게 해주는 통합 개발 환경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이더리움의 솔리디티나 웹어셈블리 언어를 사용하는 스마트계약/템플레이트 컴파, 이더리움의 라이브러리를 임포트할 수 있는 기능 및 웹3코드 생성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한 개발 도구의 통합, 그리고 실시간 디버깅 기능과 웹3 소스 자동생성기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심버스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려주세요.

블록체인서비스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사용자편의를 극대화시키도록 제공합니다. 첫번째, 모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스캔, 토큰과 NFT 관리서비스는 상호 연동되는 포털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두번째, Sallt지갑에서 다양한 언어버전을 통하여 아시아권과 중남미권의 사용자를 확대하여 모든 서비스를 Sallt 지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세번째, 심버스블록체인의 PoS 채굴Pool 마케팅 그룹들에 대한 글로벌서비스 지원원과 Sallt 지갑 사용자 확대를 위한 해외 사용자그룹과 전략적인 제휴를 진행합니다. 이미 글로벌 채굴풀이 3개 이상 운영 중이며 3월에 Sallt 2.0이 공개되면 4월부터 NFT기반의 Sallt 토큰 채굴서비스도 독자적인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Sallt서비스는 해외합작을 통한 해외법인의 독립된 서비스로 분리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 주요 과제는 무엇이며, 심버스는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나요?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과제는 보안성, 확장성, 그리고 사용자 친화성입니다. 첫째, 보안성의 과제는 SymID를 사용하여 STO, RWA, 양자저항성 등에서 고객에 대한 KYC, AML, 그리고 양자저항성 암호화체계 강화 등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확장성의 과제는 심버스 블록체인의 오라클체인을 통하여 다른 블록체인과의 연동이 손쉬운 프랙털네트워크서비스를 전 세계에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3개 이상의 독립된 메인넷이 상호연동하는 프랙털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크립토지갑 Sallt 2.0과 RWA 및 STO 등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심버스가 보유한 주요 특허 기술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심버스는 다수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분산ID에 특허와 코인통합에 대한 특허, 멀티블록체인특허, 매출채권 거래알고리즘 등의 기반기술특허가 중요합니다. 향후 분산ID와 네임서비스 관련 특허와 메인넷의 상호연동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할 예정입니다.

◆심버스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앞으로의 로드맵은 어떻게 되나요?

심버스의 중장기적 비전은 프랙털네트워크를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와 실생활 서비스와의 결합입니다. 인터넷이 도입되어 30년이상 지난 즈음에 모든 서비스가 인터넷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스며든 기술(Smearing Technology)이 될 것입니다. 심버스는 이러한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과 사용자플랫폼을 선택하고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하여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로드맵에는 더 많은 디앱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와 그 사회적 영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 사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금융, 의료, 교육, 사회기반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확대되며, 개인의 데이터 주권과 개인데이터보호를 강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분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블록체인투데이 독자 여러분, 심버스와 함께 블록체인 혁신의 여정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더 나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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