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용 RTX 5080과 RTX 5090 성능 차이는 최대 15%?

지포스 RTX50 시리즈의 노트북 버전이 출시된 가운데, 지포스 RTX 5090과 RTX 5080 노트북 버전의 성능 차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노트북체크(Notebookcheck)에서 지포스 RTX 5090M이 탑재된 SCHENKER Neo 16 A25의 엔지니어링 샘플, 마찬가지로 지포스 RTX 5080M이 쓰인 SCHENKER XMG Neo 16 A25 엔지니어링 샘플의 게임 성능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동일한 라이젠 9 9955HX가 쓰인 이들 제품의 게임 성능 차이는 3DMark 기준 최대 15%에 불과했다. 실제 게임에서 데스크탑 버전의 성능 차이가 4K에서 최대 50%, Full HD에서 24%에 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모바일 버전의 성능 차이는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물론 노트북 특성상 제품 설계에 따라 성능 차이가 더 커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지포스 RTX 5080M의 가성비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일 매체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노트북용 지포스 RTX 5090의 게임 성능은 데스크탑용에 비해 약 절반 수준의 성능으로 측정되었으며, 시스템에 따라서는 약 1/4 수준까지 성능이 낮아지는 경우도 확인되어, 구매 전 해당 시스템의 성능 지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