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17일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2단계 펀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8월 PIS 2단계 하위 블라인드 펀드 7000억원 조성 이후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PIS 2단계 투자 지원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PIS 펀드 투자 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우리기업과 펀드 운용사 간의 개별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KIND는 PIS 2단계 펀드의 관리전문기관으로서 올해 2월 모태펀드를 조성했고 지난달 하위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프로젝트 펀드도 순차적으로 조성에 착수해 PIS 2단계 펀드 조성 목표인 1조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PIS 1단계 펀드 총 1조5000억원 투자를 완료하는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정책펀드 조성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PIS 2단계 펀드 기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PIS 펀드의 지원을 받아 해외 건설 수주 및 투자개발사업 추진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KIND는 PIS 펀드와 녹색펀드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펀드를 확대 조성해 정책펀드를 통한 우리기업의 수주·수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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