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찾은 상주시 “스마트농업 국제 협력 강화”

2025-10-26

강영석 시장, 알마티주 등 방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홍보

해외 스마트농업 동향 파악·협력 기반 구축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인근 지역을 방문해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홍보하고 해외 스마트농업 동향 파악 및 국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알마티주는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KOTRA 알마티무역관이 스마트팜 중점지원 무역관으로 지정되면서 한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이 더욱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홍보와 스마트 농업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K-스마트팜 로드쇼’에서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 일부가 참여해 총 3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상주시는 알마티 주정부와 △AI 농업 전문인력 상호교류 △농업용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조직화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스마트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며, 스마트농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를 세계 수준의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 폭을 넓히고,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행보는 상주 농업 체질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모델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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