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LED 모니터 출하량 144만대…전년비 181% 성장"

2024-10-17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출하량이 전년 보다 181% 증가한 144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7일 "패널 제조사들은 제품 차별화와 사양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몇몇 게임 브랜드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의 경우 49인치 OLED 모니터 판매 호조와 꾸준한 신제품 파이프라인으로 1위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올해 시장점유율은 31%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풍부한 패널 자원과 제품 라인 확장 등에 힘입어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트렌드포스는 ASUS가 하이엔드 제품에 주력하면서 Dell과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다수의 브랜드가 QD-OLED 모델을 내놓으면서 전체 OLED 모니터 시장에서 QD-OLED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전체 OLED 모니터 출하량에서 QD-OLED 비중은 지난해 53.5%에서 올해 73%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반면 W-OLED 점유율은 26%로 감소하고 RGB OLED는 1%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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