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UN·교황청 넘나든 외교관

2025-06-15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국가안보실 3차장에 오현주 전 주교황청 대사를 임명했다.

오 차장은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 대사로 여성 외교관의 대표적 인물로 외교부와 국제기구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그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유니세프 집행이사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소통과 협상 능력을 보여줬다.

최근까지 바티칸 주재 한국 대사로 활동하며 종교 영역까지 외교 업무를 넓혔다.

오 차장은 1968년 광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서문학과 졸업 후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석사 학위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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