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 변준형(29)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25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 전 “오늘 변준형이 복귀한다”라고 말했다. 변준형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변준형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12일 수원 KT전 이후 2주간 결장했다. 유 감독은 “변준형은 그동안 훈련을 정상적으로 많이 하지는 못했다”라면서도 “오늘 조금이라도 뛰어서 경기 체력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쉬고 있는 신인 문유현의 데뷔전은 이날도 불발됐다. 문유현은 지난달 D리그 한 경기를 뛴 이후 1군 경기에 하나도 출전하지 못했다. 유 감독은 “문유현은 1월 초 복귀가 목표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DB와의 직전 경기에서 84-63으로 크게 이겼다. 당시 DB의 주축인 강상재와 정효근이 동시에 결장했다. 유 감독은 “강상재와 정효근이 빠졌던 지난 경기는 생각하지 않고 오늘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며 “최근의 DB는 높이도 있고 스피드도 있어서 그걸 제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