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브랜드로 알로 요가·세르지오 타키니·온 주목
개성 있는 디자인에 고기능성까지 MZ세대 관심↑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며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션으로 주목받는 신흥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들이 인기다. 최근 러닝, 요가, 테니스 등 운동을 생활화하는 MZ세대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슬레저 룩 신흥 리딩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세련된 컬러와 베이직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알로 요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요가 브랜드로 사람들의 일상에 요가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지향한다.
특히 다양한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과 실용성을 갖췄으며 요가 관련 기어, 에센셜 오일, 페이스와 바디 로션을 포함한 여러 뷰티 제품까지 함께 선보이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셀럽들의 공항 패션, 사복 패션에 자주 등장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는 고급스러움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애슬레저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론칭한 브랜드로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 테니스코어에 한정되지 않은 맨투맨, 트랙수트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 비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긍정적인 에너지와 건강미가 매력적인 인플루언서 최혜선을 코리아 앰버서더로 선정하여 새로운 화보 또한 선보였다.
24 가을겨울(FW) 시즌 아이템인 ‘데일리 캄포 에어쿠쉬 하프집업 맨투맨’은 시그니처 소재인 에어쿠쉬 소재를 적용해 은은한 광택감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주며 내구성이 뛰어나 관리가 용이하며, 크롭 기장으로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핏의 ‘고트 디마린도 자켓’은 신축성이 좋은 우븐 소재로 제작돼 데일리와 스포츠 활동에 모두 적합하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상반기 중고 스니커즈 트렌드’에 따르면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가 약 700% 증가하는 등 신흥 러닝화 브랜드 강자로 떠올랐다.
2010년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선수 출신 올리비에 베른하르트가 발목 부상 이후 발이 편한 운동화를 목표로 설립한 브랜드로 로에베, 빔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콜먼과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화제 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