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옥바라지’ 성유리, 홈쇼핑 열일 매진

핑클 출신 성유리가 방송 활동에 매진 중인 모습이다.

성유리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대기실에서 자신을 가꾸고 있는 근황을 올렸다.

대기실 속 성유리는 여전한 우아함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성유리는 메이크업을 최소한으로 억제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남겼다. 브라운 계열 섀도로 눈매를 강조하고 연한 코랄 톤의 립 컬로로 채도 없이 생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성유리는 깔끔한 칼라와 일자 실루엣의 크림색 실크 소재 블라우스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블랙 리본이 클래식한 포인트 역할을 했다.

전반적으로 자연미와 미니멀리즘을 살린 성유리는 홈쇼핑 방송과 어울리는 콘셉트로 시청자와의 거리를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성유리는 4월 GS홈쇼핑 ‘성유리 에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는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이 지난해 12월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지 약 4개월만의 공식 활동이다.

복귀 이후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홈쇼핑 촬영 대기실 사진과 홍보 영상을 올리며 적극적인 복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편과 경제적 공동체인 성유리가 남편의 범죄행위에 비해 너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