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부가부·보탬 등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면세 쇼핑 차별화

2025-08-05

올 상반기 육아용품 내국인 매출 전년 대비 44% 증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면세점이 육아용품, 미용기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시키며 면세 쇼핑의 매력도를 한층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상승하며 프리미엄 육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올해 상반기 육아용품 내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가량 신장했다.

이러한 수요 흐름에 발맞춰 롯데인터넷면세점은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부가부(Bugaboo)'를 단독으로 신규 입점시켰다. 지난 15일 공식 론칭된 부가부는 유모차를 비롯해 하이체어, 접이식 아기체어 등 편안함과 내구성을 겸비한 제품들로 국내 육아용품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특히 '부가부 버터플라이 2'는 1초 만에 접고 펼 수 있는 폴딩 기술로 기내 반입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부가부 단독 입점을 기념해 롯데인터넷면세점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일부 제품은 품절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아뜰리에슈(Atelier Choux)', '에르고베이비(Ergobaby)' 등 글로벌 인기 육아용품 브랜드도 함께 운영 중이다.

미용기기 분야에서는 고주파 전문기업 '보탬(Botem)'을 단독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보탬의 알페이스 시리즈는 무선 핸디형 리프팅 디바이스 중에서도 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나 상반기 롯데면세점 미용기기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단독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지난 6월 '부산 K특산품 편집샵'을 오픈해 독창적인 콘셉트와 프리미엄 품질을 자랑하는 여러 브랜드를 새로게 선보였다. 이번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들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입점한 '이야이야프렌즈(YIAYIA AND FRIENDS)'는 그리스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푸드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최고급 올리브유, 유기농 레몬즙,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프레비(Praebee)'는 1+등급 천연 생꿀을 3가지 맛으로 제공하며, 꿀 스틱과 프로폴리스도 판매해 면세점 식품 구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또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지역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부산 특색을 담은 상품 홍보를 위해 30개 브랜드, 3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향후 온라인 판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단독 운영 브랜드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면세 쇼핑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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