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지역 7개 호텔을 운영하는 회사 대표에 한인이 임명됐다.
호텔인베스트먼트투데이는 부티크 호텔 체인 알로 호텔을 인용해 한인 지미 서(사진)씨를 대표(president)로 임명됐다고 지난 13일 전했다.
알로 호텔은 뉴욕을 거점으로 마이애미, 시카고에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워싱턴DC에도 새 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다. 뷰티크 호텔을 지향해 각 지역 호텔마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대형 호텔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호텔이다.
호텔 측은 서 대표가 해당 호텔 체인 운영을 총괄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 대표는 호텔 운영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호텔 측은 서 대표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둬 회사 브랜드 가치를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로 호텔 설립자 올레그 파블로프는 “지미 서 대표는 탁월한 직업 윤리, 혁신 정신, 고객 서비스 헌신 등을 갖춰 회사 브랜드를 대표할 이상적인 후보”라고 말했다.
한편 서 대표는 지난 2021년 알로 호텔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일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마이애미, 시카고, 뉴욕 3개 신규 호텔 개장에 기여했다고 한다. 그는 킴튼 호텔, 로우스 호텔, 스탠다드 인터내셔널 등 호텔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