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촬영장 이동 중 교통사고 “덕분에 재충전의 시간 됐다” (부세미)

2025-11-07

배우 주현영이 교통사고 이후 마음을 다잡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포츠경향은 ENA 월화극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재기발랄한 백혜지 역을 맡은 주현영을 만나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주현영은 지난 6월 4일 오후,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착한 여자 부세미’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

다음 날 소속사 AIMC 측은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가 발생한 게 맞다”며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주현영이 진행하던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입니다’는 방송인 김아영이 스페셜 DJ로 나서 주현영을 대신했다.

주현영은 “드라마 촬영 중 사고가 났을 때, 그게 정말 오랜만에 진짜 휴식이었다”며 “라디오 DJ와 드라마 스케줄을 병행하느라 급박하게 달리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교통사고가 나면서 잠시나마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충전이 됐다”며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금세 현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을 앞둔 한 여성이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첫 회부터 전국 시청률 2.4%로 순조롭게 출발해, 마지막 회에서는 7.1%까지 치솟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극 중 주현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수 같은 인물 백혜지 역을 맡아, 주인공 김영란(전여빈 분)의 절친이자 예측불가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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