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양식장서 외국인 근로자 2명 감전…1명 사망

2025-08-10

고흥 한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돼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1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4분께 고흥군 두원면 새우 양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됐다.

이들은 각각 태국과 베트남 출신으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 도중 태국 출신 근로자는 숨졌다. 베트남 출신 근로자는 아직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근로자들이 3.5m 깊이의 양식장 정화시설 수중모터 정비 작업 중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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