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시스트이며 작곡가인 세네갈 출신의 알룬 웨이드가 코드 누아르(Code Noir) 시행 30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New Afriancan Orleans’를 독일 재즈 명문 enja에서 LP와 CD로 발매했다고 굿인터내셔널 레이블이 26일 전했다.
알룬 웨이드는 자신의 토착 서아프리카 리듬, 라고스의 아프로비트와 주주 리듬, 그리고 뉴올리언스에서 불멸의 존재로 자리 잡은 브라스 밴드 레퍼토리 사이에서 다양한 접점을 탐구한다.
이 앨범은 지미 헨드릭스의 ‘Voodoo Child’, 펠라 쿠티의 ‘Water No Get Enemy’, 허비 핸콕의 ‘Watermelon Man’과 닥터 존의 ‘Gris-Gris Gumbo Ya Ya’ 등 불멸의 아프리카계 출신 음악을 아프로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알룬의 오리지널 ‘Boogie and Juju’, ‘From Congo to Square’ 등 에서 보이는 아프로비트, 하이라이프, 주주는 웨이드의 음악적 레퍼런스임은 분명하지만, 그의 다채롭고 글로벌한 부기는 그만이 만들어낸 완전히 매력적인 조합이다
대서양 노예 무역에서 탄생한 음악의 진화는 말린케 발라드에서 쿠바의 손(son), 콜 앤 리스폰스(call-and-response) 패턴에서 필드 홀러와 힙합, 요루바 리듬에서 아르헨티나 탱고, 앙골라 타악기에서 뉴올리언스 브라스 밴드 사운드까지… 이 모든 것은 아프리카와 4세기 동안 지속된 족쇄에 묶인 이주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24년은 노예화 된 아프리카인들에게 일요일마다 춤을 출 수 있도록 허락한 ‘코드 누아르(Code Noir) 시행 3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야만적인 무역에 맞서는 구명보트로서 문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과들루프 출신 작가 다니엘 막시민은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의 음악은 비명에서 노래로, 쇠사슬을 질질 끌던 것에서 춤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노예제도의 끔찍한 억압 속에 작은 숨구멍이 된 ‘코드 누아르(Code Noir)’는 이후 현대 대중문화의 큰 뿌리 중 하나가 됐다.
LP Tracks
1. Night Tripper
2. Boogie and Juju
3. Gris-Gris Gumbo Ya Ya
4. Voodoo Child
5. Water No Get Enemy
6. From Congo to Square
7. Same Fufu
CD Tracks:
1. Night Tripper
2. Boogie and Juju
3. Gris-Gris Gumbo Ya Ya
4.Voodoo Child
5. Water No Get Enemy
6. From Congo to Square
7. Taxi Driver
8. Same Fufu
9. Three Baobabs
10. Watermelon Man
11. Dialect from the Mulattozy Tribe
Alune Wade : Compose, Arrange, Vocal, Keyboards, Bass
Yehmi Olutosin : Baritone Saxophone
Victor Ademofe : Trumpet
Camille Passeri : Trumpet
Olaore Muyiwa Ayandeji : Talking DrumAlune Wade : Vocals, Bass, Keyboards
Cédric Duchemann : Keyboards
Alix Goffic : Drums
Harry Ahonlonsou : Tenor Saxophone
Camille Passeri : Trumpet
Victor Ademofe : Trumpet
Yehmi Olutosin : Baritone Saxophone, Trombone
Kirk Joseph : Sousaphone
Alix Goffic : Drums
Kyle A. Roussel : Piano, Organ
Hugues Mayot : Bass Clarinet
Weedie Braimah : Percussions
Julia Sarr : Backing Vocals
Olyza Zamati : Backing Vocals